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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테크뉴스

나이를 가리지 않는 뇌졸중,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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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길어지고 있는 여름이가고 이제 가을이지요?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주로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뇌졸중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해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아침 시간대에도 뇌졸중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기상할 때는 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더욱 주의하고, 평소 혈압과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은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은 수치들이 눈에 띕니다.

1.연간 발생 건수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뇌졸중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뇌경색 환자입니다.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합니다.

2.연령대 분포

뇌졸중은 과거에는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50대 환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40대에서도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도 뇌졸중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3.사망률

뇌졸중은 사망 원인 중 4위에 해당하며, 매년 약 2만 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합니다. 특히 뇌졸중 발생 후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유증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4.위험 요인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흡연, 음주, 비만 등의 생활습관 또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통계에서 보듯 뇌졸중,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뇌졸중은 이제 나이 든 사람들만의 병이 아닙니다. 특히 50~60대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뇌졸중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뇌졸중 발생 건수는 2021년에 약 108,000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9.5% 증가했습니다. 남성의 발생률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률도 증가해 8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 원인 중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대 사망 원인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뇌졸중,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 사례의 87%를 차지하며,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등이 있으며, 특히 혈관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축적은 혈전 형성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병원과 함께하는 예방적 접근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1. 예방 중심 의료 서비스

정기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합니다.

2. 응급 대응 시스템 강화

뇌졸중 발생 시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3. 재활 및 사후 관리

뇌졸중 환자를 위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기반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지역사회 연계 활동

건강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뇌졸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생활 속 뇌졸중 예방 실천 방법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병원뿐만 아니라 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졸중 예방 방법을 소개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은 혈압 조절과 비만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저염식과 채소, 생선 위주의 식단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 위험을 높이므로 이를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합니다.
5) 정기적인 건강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기본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톨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지만, 예방은 가능합니다. 병원과 환자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뇌졸중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뇌졸중 없는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